🔎말씀요약
히스기야의 교훈 26:16-19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듣는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경고를 듣고 완악하게 반응한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고관들은 양심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예레미야를 죽일 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오히려 그를 위한 변론을 펼칩니다. 이 당시보다 약 100년 전 히스기야왕 때 미가 선지자도 예루살렘 성전이 우상을 섬기는 산당과 같이 변질되는 것을 지적하고 심판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겸손히 회개로 반응했습니다. 고관들이 제시한 역사의 교훈은 예레미야를 위한 변호였을 뿐만 아니라 말씀을 듣는 자의 태도에 대한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 앞에 항상 겸손과 순종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여호야김의 교훈 26:20-24
사명자에게는 죽음을 각오하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야도 예레미야와 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였습니다. 우리야의 고향인 기럇여아림은 언약궤가 약 20년간 머문 장소였는데, 그곳에서 우리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심도 배양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왕은 우리야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고 권력을 사용해 애굽에 사람을 보내 우리야를 데려와 죽였습니다. 예레미야도 동일한 위기에 처했지만 아히감에 의해 보호를 받습니다. 왕의 손에 죽임당한 우리야도, 아히감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한 예레미야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신실한 사역자는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