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0일(화): 생명 없는 우상을 의지하면 생명 없는 삶이 됩니다 (시편 135편 15-21절)

🎵찬송: 322장/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본문말씀: 시편 135편 15-21절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19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말씀요약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 135:15-18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 흉내를 내어 물질로 형상은 만들어도, 자기 호흡을 불어 넣어 그 대상이 살아 있는 존재가 되게 하지는 못합니다. 우상은 생명도 인격도 없는 허무한 대상에 불과합니다. 우상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는 그 우상과 같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이 막혀 영적 실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물질이 썩듯 마음이 부패합니다. 전능자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겨야 할 백성의 마음이 무능한 우상에게로 향하면 하나님의 질투를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이 엄히 경고하셨듯 우상 숭배자들에게는 죄를 갚으시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시온에서 찬송받으실 하나님 135:19-21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이나 우상을 높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찬송은 성소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 모두가 전심으로 행할 바입니다. 우상과 견줄 수 없는 참신이신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계시기에 그분을 송축함은 시온(예루살렘)의 모든 백성이 매일 즐겁게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알지 못한 채 그분을 높이지 않는 형태는 그가 목이 곧고 지각이 없는 백성이라는 증거입니다. 찬양은 예배 공동체로 모인 성도가 임마누엘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묵상

내가 요즘 생명력이 없이 살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점검해 보세요. 나는 예배의 능동적 참여자임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나요?

🙏🏻기도

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만들어 의지하는 우상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화려한 겉모습과 재물과 세상 것에 자꾸 마음을 빼앗기는 제게 경고로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 듣게 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의 입술과 삶을 통해 하나님만 높임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