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새 언약 31:31-34
언약은 택하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합니다. 출애굽 당시 시내산에서 맺은 모세 언약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원죄를 상속받은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속적으로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 하나님은 새 언약을 통해 역전의 은혜를 주십니다.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33절) 옛 언약은 돌판에 기록되었지만 새 언약은 마음에 기록되기에 파기되는 일이 없습니다. 마음에 새기니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집니다. 무엇보다 영원히 죄 사함을 받습니다. 새 언약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이후 성령이 언약 백성 안에 오심으로 완성됩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언약 31:35-40
하나님은 창조 질서를 세우시고 유지하시는 분입니다. 하늘의 해가 낮을 주관하고 달과 별들이 밤을 주관하는 것은 불변의 자연 법칙입니다. 이 법칙이 결코 깨질 수 없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도 깨지거나 폐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백성을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그분의 언약은 영원불변합니다. 포로가 되었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 그날이 되면, 무너진 예루살렘성이 하나님을 위해 다시 건축될 것입니다. 재건된 예루살렘성은 거룩한 곳이 되고 다시는 파괴되지 않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성에 관한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온전히 성취됩니다.